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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oice21 No.36

 

 

 

 

 

 

  

커버인터뷰Ⅱ
 

"받을 때가 되면 다들 받게 되는 것, 그것이 세례였다."
 

전상호 (19, 호남대 정보통신공학부 1) 인터뷰



전상호- 세례는 어떻게 받게 되었는가?

중학교 2학년 때 교회에서 나눠준 세례문답지를 외웠다. 질문지를 받고 공부한 뒤, 그 중 몇 문항을 뽑아 시험을 봤다. 그 후 목사님과 상담을 했다.

 

- 세례 문답지의 내용은 무엇이었는가?

기억나지 않는다. 세례를 받기 위해 단순히 내용을 외웠을 뿐이다. 진정한 의미를 모르고, 그저 세례를 받아야 한다는 의무감 때문에 외우는데 집중하였다.

 

- 당시 세례에 대해 교회에서 가르쳐 준 사람이 있었는가?

없었다.

 

- 그런데 왜 세례를 받았는가?

교회 지체들이 다들 받으라고 해서 받았다. 이제 받을 때가 되었다고, 이제 나이가 들었다고 하니까…. 다들 받으니까 나도 받아야 하는 것인가 보다 하고 생각했었다.

 

- 지금 생각은 어떤가?

일정한 나이가 되었다는 이유로 세례를 주어서는 안 된다. 그것은 형식적인 것이며, 세례를 교회 생활 중 하나의 관문으로 오해하게끔 만든다. 또 무턱대고 세례를 주기 전에, 세례에 대해서 확실히 가르쳐야 한다. 참된 신앙 고백이 없는 사람들에게 세례를 주는 것은 옳지 않다. 나는 개인적으로 교회에서 세례를 주기 전에 개인의 신앙고백서를 작성하라고 권하여, 그가 정말 참된 신앙고백을 하고 있는지 확인한 뒤 세례를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 참된 신앙 고백이란 무엇인가?

'하나님을 나의 아버지로 고백하고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죽음, 그리고 부활하심에 대한 그 놀라운 우리를 향한 사랑에 항상 감사하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과 영원토록 즐거워하는 것', 이것을 삶의 목표로 삼는 것을 의미한다.

황희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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