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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알이냐? 하나님이냐 ? .... 무속신앙확산 저지운동 벌이는 바울선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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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선교회가 뽑은 칼이 전국의 무속인을 두려움으로 떨게 하고 있다. 바울선교회가 지난해 11월부터 '무속신앙 확산저지를 위한 100만명 서명운동'을 시작한 것이 교파를 초월하여 전국에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바울선교회의 설명에 따르면, "교파를 초월한 전국의 수많은 교회와 기독교계 신문사, 방송사가 큰 힘을 실어주어 이 운동이 산불처럼 전국에 확산되고 있다"고 한다.

제3차 대전은 영적전쟁

전주 안디옥교회(일명 '깡통교회')의 이동휘 목사가 회장으로 있는 바울선교회(THE PAUL MISSION)는 지난 1986년 3월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는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기 원하는 자들이 모여 적극적이고도 실제적으로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조직한 초교파적이고 국제적인 선교회다.

바울선교회는 국내적으로는 농어촌 선교와 특수선교에 주력하고 해외로는 선교사를 발굴하여 훈련, 파송, 관리, 후원하고 있다. 또한 한국 교회에 선교의 열을 고취시키어 개 교회가 선교에 참여하도록 유도함과 서로 효과적인 선교사역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있다.

이쯤되면 이처럼 활발한 선교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바울선교회가 무속신앙저지를 위한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는 이유가 궁금해질만도 하다.

바울선교회에서 발행하는 격월간 (바울선교) 에서는 그 이유를 이렇게 밝힌다.

"우리는 몇가지 약속을 하나님께 했었다. 2000년대까지 미전도 종족에 교회를 세우겠다고, 모슬렘이 무너지 게 해달라고, 그런데 3년밖에 남지 않았다. 제3차대전은 영적 전쟁으로 끝나야 한다."


점쟁이 59만명 깔려있다

바울선교회측 자료에 의하면 점집이 날로 번창하여 역술을 가르치는 학원이 수없이 생기는가 하면 수강생 중에는 대학생,교수, 공무원등 지식인들 조차 상당수 된다고 한다.

또한 속칭 점을 친다고 하는 경신연합회 회원수가 83년 3만 9천명이었던 것이 92년에는 15만 1천명이고 96년 현재 50만명으로 추정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수치는 오히려 놀랄만한 것도 아니다. 국가의 지도층 인사들이 자신들의 중대한 의사결정에 앞서 용하다는 점쟁이의 의견을 묻는 것은 이미 일반화된 일이다.

지난번 집중호우로 가장 큰 피해를 입었던 충남 보령에서는 가뭄이 심할 때 민선시장이 공무원들과 주민들을 동원하여 기우제를 지내는가 하면 국민의 바른 정서와 의식을 주도해야 될 문화체육부가 지난해 10월 400여명의 전국 무속인들을 참여시켜 국태민안 기원제(날굿)을 대규모로 여의도 광장에서 여는 작태를 보이기도 했다.

점쟁이들의 영향력있는 행사는 이에 그치지 않는다. 영화, TV 등 지금 영상 매체의 가장 주된 소재는 '전생'이라고 해야할 것이다. 작년 우리 영화계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흥행했다는 영화는 환생을 주제로 다룬 '은행나무 침대'였으며, TV 역시 전생과 환생을 주제로 한 드라마와 개그가 인기 상위권에 포진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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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청소년층을 대상으로하는 저질 일본만화 역시 심각할 정도로 환생,전생 등을 소재로 삼고 있다.

바울선교회 주관으로 실시된 무속 광고에 대한 자료 분석 내용을 보면 국민일보를 제워하고는 거의 모든 신문사가 점술에 대한 무속 신앙의 광고를 연속적으로 게재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회 역시 무속 신앙으로부터 안전 지대가 아니다. 실제로 모 점술가가 통계를 낸 자료에 따르면 30%이상이 기독교인이라는 것이다. 더구나 교회 내에 확고하게(?) 자리잡은 기복 신앙은 무속 신앙바울선교회에서는 이처럼 무속 행위가 성행하는 이유에 대해 "전통 문화, 민족 뿌리 찾기 등이 무속 종교와 미신 행위를 조장한 결과를 가져왔다"며 여기에 "상혼에 얼룩진 대중 매체가 돈 버는 일이라면 무작정 포용하는 작태를 계속 일삼고 있다"고 지적한다. 이 기독교에까지 영향력을 끼친 대표적인 예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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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비기독교적 사상을 가진 정치가들이 무당과 지관에 이끌려 다니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 현실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고 비판한다.

그러나 우리가 더욱 주목해야할 사실은 이러한 현상의 배후에는 사단의 계략이 숨어있다는 것이다. 이동휘 목사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미신 문화가 증가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사탄이 그 배후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기 때문이다. 문화가 이렇게 저급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은 결국 윤리 도덕의 붕괴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는 사회적 문제의 개혁 과제로 보는 것보다는 기독교인들의 영적 싸움으로 보아야 한다."

바울 선교회는 "바알이냐! 하나님이냐!의 대결에서 기필코 이 민족을 사단에게 내어 줄 수는 없다"며 다음과 같은 대안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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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는 기도하자는 것이다. 영적 대결에서 기도외에는 승리가 있을 수 없다. 두 번째는 독자의 권리로 미신적 기사에 대한 항의다. 세 번째는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 그리고 마지막으로 기독교인들이 각성할 것을 강조한다.

'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1계명),'우상을 섬기지 말라'(2계명)는 계명을 수호하고, 우리 민족을 사단의 세력에서 해방하기 위해 '무속 신앙 퇴치 운동'은 계속되어야 할 것이다. 모든 교회와 한국의 크리스천들이 일어나 이를 위해 기도하고 서명에 앞장서야 할 것이다.

글 : 전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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