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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oice21 No.8

 

 

 

 

 

 

  

■ 커버인터뷰Ⅱ


 

서왕상서왕상

- 광주중앙교회
- 조선대학교 91학번

 

언젠가 신기해서 동전 넣고 돌리는 것을 한 번 해 본 적이 있다. 그것은 아마 그 기계에 대한 호기심이었던 것 같다. 점보는 것을 재미로 한다는 것은 안 된다. 재미로 마약을 시작해서, 끝내는 감옥에 간다. 우리의 호기심 때문에 많은 범죄가 생기기도 한다. 그러한 호기심 발동에 있어서 그 대상이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하냐라는 분별력이 먼저 필요하다. 구약에 사울왕이 블레셋과 마지막으로 싸울 때 신접한 사람들을 찾아내서 사무엘을 부르라 했었다. 전쟁의 승패를 알고 싶어서였다. 그러나 사무엘은 왜 나를 불렀느냐 하면서 호통을 쳐서 사울왕은 좌절을 했었다. 이처럼 점이 하나의 사술로서 사용될 수도 있다. 사탄에 의해서, 예수님이 능력을 부여하셔서, 또는 다른 방법으로 점을 치는 자들에게 개인적인 능력들은 있을 것 같다. 지금의 여러 가지 현상을 통해서 알 수 있고 신약의 귀신들도 예수님을 알아봤다. 그러나 그러한 식으로 점을 치는 자들에게는 한계가 있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 것이지 귀신을 믿는 게 아니다. 그것보다 더 중요한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것이다. 에스겔 13장에 하나님께서는 거짓 선지자들과 예언자들에 대해 엄하게 꾸짖으신다. 하나님 보시기에 그런 것은 범죄인 것이다. 어떻게 보면 술을 마시는 것이 범죄가 아닐 수도 있다. 그러나 죄를 범할 수 있는 계기가 중요하다. 우리 생활 가운데 항상 합리화 될 수 있는 모습들이 많이 있다. 마음 가운데 그런 잘못된 모습이 자리잡을 수 있다. 우리의 모습이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어서 정결해야 한다. 하나의 실수도 하나님 보시기에는 잘못인 것이다. 인간적인 면에서는 재미있었겠지만 결론적으로는 하나의 실수이다. 조그만 일에도 충실되지 않으면 신앙 가운데 올바른 일을 감당치 못할 것 같다. 작게 보이는 부분일지라도 하나님 앞에서는 충성된 모습이 가장 중요하다. 악한 것은 모양이라도 본을 뜨지 말라는 말씀이 있다. 될 수 있으면 회피할 수 있게 해야 한다. 그런 것은 자기 생활자체가 바뀌지 않으면 안 된다. 과학도 어떤 면에서는 우리의 지혜이다. 우리 생활을 영위하는데 있어서 올바른 것은 유용한 것이다. 하지만 그러한 과학을 하나님 화 시켜서는 안 된다. 하나의 도구일 뿐이다. 또 바이오 리듬 같은 것도 하나의 과학적 통계치에 속한다. 그것을 봄으로써 하나의 느낌은 받겠지만 그것 없이도 살아갈 수 있다. 어떻게 사느냐 하는 것은 각자가 갖고 있는 신앙의 수련에 달려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신체적인 부분에 관련된 것이고 점은 이름과 출생 년도에 따라 좌우되므로 인성자체를 바꾸는 것에 속한다. 어떤 사람들은 이것이 우리 나라의 민속문화의 하나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식인종이 산 사람을 먹으면 죄가 된다고 죽은 사람을 먹는다면 그것은 어떠한가. 진정으로 우리의 문화가 하나님 보시기에 좋고 합당하다면 인정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우리가 일부러 샤머니즘적, 미신적인 것을 좇으면서 미신 흉내에 빠질 필요는 없는 것이다. 풍습을 신앙 안에서 바라보아야지 민족주의가 먼저이면 안 된다. 우리는 먼저 크리스천이고, 그 다음에 대한민국 인이며 광주 시민인 것이다. 우리의 우선 순위가 어디인지를 확실히 알아야 한다. 일월성신을 가지고 점을 보는 것도 하나의 자연적인 현상이라고 수긍하는 이들이 있다. 동방박사 중에도 별자리를 보고 그들도 하나의 예수님의 탄생에 대해서 짐작해 볼 수는 있었으나 구원에 대해서, 인생의 전반적인 문제에 대해서까지 해결할 수는 없는 것이다. 마음이 하나님보다는 그 쪽으로 가게 된다면 그것은 우회하는 신앙이다. 우리는 푯대 신앙이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우리는 쉬운 것을 먼저 접하는 경향이 있으나 그것이 낭떠러지로 가는 길일수도 있다. 예언자들이나 점을 치는 자들 우리가 재미로 보는 것들도 아는 것으로 끝나지 우리의 구원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 하루하루 내 신앙의 모습이 하나님께 드려지는 모습이다. 나의 지금의 모습이 얼마나 합당한가를 돌이키며, 회개하고 예수님을 좇아가는 모습이 필요하다. 예수님이 왜 어떻게 돌아가셨는지를 생각하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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