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Voice online
 기독교 강요
Picture
Picture
 Top
 두루마리
 지도 성경
 도마예수
Picture

제2장에서는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무엇이며, 이 지식의 목적은 무엇인가?'를 살펴 보았고, 제 3장에서는 '하나님에 관한 지식은 본래부터 인간의 마음 속에 뿌리 박혀 있다'는 것이 경외를 포함한다는 것을 알아보았다. 또 종교는 인위적인 발명품이 아니며 실제적인 불신앙도 불가능 하다는 것을 이야기 했다. 계속해서 하나님을 알아가는 지식에 관해 살펴가자.<편집자주>

Picture

도 마 : (방문 밖에 서서) 예수님!

예수님 : (기도하시다가) 그래, 도마구나. 두드리면 열릴 것이니라.

도 마 : '똑!똑!' '스르르륵~' ('우와~ 역시 예수님이시군') 쨔자안~

예수님 : 잉? 그 알록달록한 옷차림은 뭐냐?

도 마 : 예수님도 참 설날에 입는 한복이잖아요, 한복도 모르세요? ('문만 열줄 아셨지 왕무식이시군!')

예수님 : (실은 잘 모르면서) 다 알고 한 말이지. 그런걸 가지고 또 사람을 판단하다니, 쯧쯧.

도 마 : ('조심해야지') 그건 그렇고, 어서 새배 받으세요. 자, (큰절을 올리며) 새해 하나님 복 많이 받으세요!

Picture

예수님 : 그래, 허허... 네가 97년도에는 더욱 하나님을 알아가길 기도하마. 그럼 <기독교 강요> 공부하자.

도 마 : 아니, 새배를 드렸는데 그냥 넘어 가실려구요?

예수님 : 덕담 했으면 됐지 뭘 또 바라누?

도 마 : 되개 째째하시다.

예수님 : 니가 더 추접스럽다. (안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내셔서) 옛다,받거라.

도 마 : 겨우 한 므나! 그리고 한국에서 어떻게 유대 돈을 써요?

예수님 : 그건 내 알 바 아니고, 그럼...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 안에 종교의 씨앗을 심어 주셨다는 걸 우린 배웠었지? 그러나 이 씨앗을 잘 가꾸는 사람은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단다.

도 마 : (울상을 지으며) 참 슬픈 일이군요. 그런데 왜 그런거죠?

예수님 : 그거야 인간의 무지와 허영이 결탁되어 만든 최고의 교만때문에 그렇지. 인간은 자기 수준 이상에서 하나님을 찾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자신의 어리석음을 표준 삼아 하나님을 판단하고, 건전한 탐구를 게을리하며, 호기심에 따라 공허한 사색의 길을 달리고 마는거지.

도 마 : 바울 사도가 로마서 1장에 쓴 내용들이 바로 이런 인간의 비참한 본질이군요.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우둔하게 되어….'
<Next>

Picture
Picture
ITV
[Top] [Cover] [The special] [The Sight] [Mission] [Untitle]

The Voice on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