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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세
엘친이 이번 대선에서 고전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두 가지로 압축할 수 있는데 첫째, 러시아의 마피마 때문이고 둘째, 체첸 인질극 때문이다. 캐나다 기자 스티븐 한델만이 낸 "동지 범죄자-러시아의 새로운 마피아"에 따르면 러시아를 실제적으로 움직이는 것은 엘친도 아니고 의회도 아닌 마피아라는 것이다. 마피아는 러시아 물가를 주름잡으며 각종 범죄로 국민 생활을 어렵게 한다. 그리고 체첸 인질극에 대한 엘친의 강력대응은 그의 인기를 떨어뜨리기에 충분한 사건이었다. 재미있는 것은 체첸은 회교국가라는 것이고 마피아도 회교와 연관성이 있으며 하스블라토프를 봤을 때 공산당과 연관성이 있어 보인다는 견해다. 95년 12월에 의회 선거서 공산당이 제 1당이 되지 않았던가? 이같은 견해가 사실이라면 회교는 러시아에 대한 기독교의 침투에 가만있지 않을 것 같다. 러시아는 한국의 해외선교에 있어 중요한 국가다. 현재 러시아 국민의 절반이
종교가 없다.(인구: 2억 8천명[1987년], 2000년까지 3억 1천명 추정). 이중
기독교가 차지하고 있는 비율은 약 2∼3%이다. 지금의 2%도 공산주의 70년간
개신교 성 93년 7월 14일 알렉사이2세(러시아 대주교, 공산당 골수 분자, KGB앞잡이)의 제안으로 선교활동을 제재(制裁)하는 14개조항을 국회에 제출했다. 엘친 대통령이 휴가 중인 틈을 타서 국회를 소집했고 이 법안을 국회에서 통과시켰었다. 이 당시 하스블라토프(회교도)가 국회의장이었는데 엘친에 대응하는 인물로 러시아 마피아의 대부분이었다. 러시아의 선교사들은 각 나라의 정치인들에게 전화를 걸어 엘친이 이 법안을 무효화하도록 압력을 넣어 줄 것을 부탁했고 엘친은 종교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했다. 그리고 연방의원을 해산시켰다. 이에 불만을 품은 보수파들은 로켓포, 자동화기로 모스크바 TV 방송센터를 점거했고 엘친은 이것에 대항하여 유혈사태를 일으켰다. 24명이 사망했고 수백 명의 부상자가 나왔다. 하나님에 대항했던 공산당 보수파의 최후의 모습은 이러했다. 선교기관 및 관련자들이 우려하는 사항은 바로 93년과 같은 종교법안 문제가 또 다시 대두(擡頭)되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그래서 공산당 겐나니 주가노프 당수가 이번 선거에서 떨어지고 엘친이 러시아의 대통령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만약 엘친이 대통령으로 당선되지 않고 주가노프가 당선된다면 어떻게 될까? 우리의 기도는 헛된 것일까? 주가노프는 93년 보수파 유혈소요 때 의회를 지지했으나 소요사태에는 적극 개입하지 않았다. 그리고 엘친으로부터 정치활동에 대한 제약을 받지 않았다. "사상 첫 공산주의자는 예수 그리스도였다. 왜냐하면 그는 세속의 삶에서 정의를 원했고, 타인의 죄악을 대속하기 위해 자기의 생명을 무법과 악의와 배반의 재단 위에 바쳤기 때문이다. 나는 이같은 사상을 지지하며, 이것이 발전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95년 의회 선거 때 그가 한 말이다. 6월 이후의 상황은 하나님께서 내린 결론이다. 대통령이 엘친이 되든 주가노프가 되든 그것은 하나님께서 주장하신 결과다. 한국 선교사들은 대통령이 누가 되든 담대한 마음으로 러시아를 바라보고 그들 뒤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주의 말씀을 선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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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당 크렘린 입성? 이라는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러시아의 6월 대통령 선거는 자국
(自國)뿐 아니라 전 세계에 미칠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현재 엘친 대통령과 러시아 공산당
rp겐나니 주가노프 당수가 대통령 당선자로
유력하다. 아직까지는 겐나니 주가노프가
우세하다. 한겨레21은 러시아 대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이야기하고 있다. "엘친의 개혁은
효력을 상실한 지 오래다. 잇단 경제정책의
실패로 공산당 세력이 자리를 넓혀 가고 있다.
공산주의자 대통령아 새롭게 등장할 태세다.
크렘린을 향한 싸움이 시작됐다." 
직자 35만명을 포함하여 약 2∼3천만명의 기독교 순교자가 있었기에
유지할 수 있었던
비율이다.
선교전문가들은
러시아의 대통령이
공산당에서 나온다면
러시아 선교에 어려움이
클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