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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나의 예술이 내게 쉽사리 이루어진 것으로 생각하는 이들은 잘못 알고 있다. 아무도 나만큼 많은 시간과 생각을 작곡에 바치지는 않았을 것이다. 유명한 작곡가 중 내가 그의 음악을 여러 번 반복해서 공부하지 않은 사람이라고는 없다."



생애

모차르트는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에서 태어나 빈에서 36세로 세상을 떠난 고전주의의 위대한 작곡가이다. 그는 선배인 하이든과 후배인 베토벤 등에 영향을 주었을 뿐 아니라 근대적인 음악 형식의 기틀을 닦았다.

그는 일찍부터 천재적인 음악적 소질을 나타내기 시작하여 4살 때부터 아버지 레오폴트 모차르트에게 바이올린과 피아노, 작곡을 배워 6세 때부터 거의 10년 동안 빈을 비롯해 파리, 런던, 암스테르담 등 세계 각지의 도시로 연주 여행을 다녔다.

17세부터 약 7년간은 고향에서 활약하는 이른바 잘츠부르크 시대가 찾아온다. 이 때 그는 이해심 없는 대주교와 다투어 해고되고, 25세의 나이로 자유 예술가의 길을 걷고자 빈에 자리잡기 시작했다. 빈에 거처를 정한 이후 불멸의 명작이 잇따라 쓰여진다. 그 대표적인 곡이 오페라 「후궁으로부터의 유괴」, 「피가로의 결혼」, 「돈 조반니」 등이다.

32세 때 모차르트의 창작 활동은 여전히 계속되었고 6월부터 기적의 두 달 동안에 고전 교향곡의 극치를 이루는 3대 교향곡인 교향곡 제 39번, 40번, 41번 「주피터」가 완성되었다.

35세 만년에 「마적」이 초연에 성공이었으나 「레퀴엠」을 끝내지 못한 채 91년 12월 5일 궂은 날씨 속에서 극빈자 공동묘지에 묻혔다.

그는 짧은 생애 동안 600여 곡이 넘는 엄청난 곡은 작곡하였는데, 6살 때 첫 미뉴에트를 작곡하였고, 9살 때는 첫 교향곡을, 11살에 첫 오라토리오를, 12살에는 첫 오페라를 쓰는 등 어렸을 때부터 그의 천재성을 유감 없이 발휘하였다.

 

교향곡 제 25번 g단조 K. 183

모차르트의 교향곡은 모두 50곡 정도로 알려져 있는데, 그 중 25번은 고향 잘츠부르크에서 작곡한 작품이다. 이 곡의 작곡 동기나 헌정자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여행에서 인상 받은 낭만주의 운동이나 이탈리아의 서정성 등을 잘 표현해주는 청년기 첫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교향곡은 말년의 작품인 교향곡 40번과 같이 g단조로 이루어져 있는데, g단조가 갖는 극적이고 야수적이며 정열적인 면으로 볼 때, 두 작품은 매우 유사한 점을 갖고 있다. 특히 교향곡 25번의 1악장은 그의 전기를 영화화한 '아마데우스'의 주요 테마로 사용되어 더욱 유명해진 곡이다.

연주 시간도 약 27분 정도이며, 10여 명이 연주할 수 있는 소규모의 평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1악장 알레그로 콘 브리오, 2악장 안단테, 3악장 미뉴에트, 4악장 알레그로.


글 : 김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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