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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oice21 No.26

 

 

 

 

 

요셉 덕택에 야곱의 가족들은 애굽으로 내려가 고센(람세스)에 머물러 살게 됩니다. 야곱이 늙어 병들자, 자신의 열 두 아들과 요셉의 두 아들을 축복하고 그들에게 예언을 남깁니다. 그리고 그의 열조 아브라함, 이삭을 따라 마므레 앞 막벨라 굴에 묻힙니다. 147세를 살다가 하나님 앞에 간 야곱의 인생은 자신의 고백처럼, 험악하고도 나그네와 같은 인생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늘 그와 동행하셨고, 야곱은 '영의 사람 이스라엘'이 되어 오늘날 만민의 기억 속에 살아있습니다.

요셉도 죽고 어느덧 이스라엘 백성은 처음 70명의 이주민이 200여만 명의 번성한 민족을 이루던 때였습니다. 새로 등극한 바로 왕은 이스라엘의 창성함을 두려워하여 갖은 학대와 고역으로 번성을 억압하려 하지만 뜻을 이루지 못합니다. 급기야는 신생아 중에 남자 아기들을 모두 살해하도록 명령을 내립니다. 레위 족속 중 아므람, 요게벳이라는 부부가 있었는데 이들 역시 아들을 낳게 되어 몹시 걱정을 하게 됩니다. 하는 수 없이 갈대 상자에 아이를 담아 하숫가에서 떠내려 보내는데, 놀랍게도 바로의 딸에게 발견되어 그녀의 양자가 되어 왕자의 영화를 누립니다. 그 아이가 바로 모세입니다. 모세가 장성하였을 때, 어느 날 히브리 사람이 애굽 사람에게 맞는 것을 목격한 그는 그만 홧김에 애굽 사람을 죽이고 맙니다. 이 사건은 곧 탄로가 나고, 모세는 바로를 피해 미디안 땅으로 도주합니다. 비로소 출애굽의 서막이 오른 것입니다. 하루는 모세가 미디안 땅 우물 곁에 앉아 있다가….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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