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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년이 되면 이 힘의 균형에서 중국이 1위를 지지하고 미국과 일본이 그 뒤를 이을 것이라는 보도도 접하게 됩니다. 그것은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이 인구 13억의 거대한 잠재적 가능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세계는 이미 국경이 없는 시대에 진입했다는 것을, 식탁 위에 오르는 중국산 고사리 나물이며 미국산 수입산 쇠고기며 교육 현장에 이미 깊숙하게 침투해 버린 학습 교제 복사판 등을 보고 알 수 있습니다. 물리적 의미에서 국경은 존재할 지 모르지만, 정치·경제·문화·정보 등 세계는 이미 국토의 공간을 넘어선 시대가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에 우리 나라도 뒤지지 않으려면 공간을 뛰어넘는 우주 경영의 전략을 세워 나가야 할 것입니다. 나라를 망치는 사치와 허영은 국민 정신을 황폐화시키며 외국산 먹거리에 우리의 입맛이 길들여 질수록 우리 국가의 힘은 쇠약해져 가는 것입니다. 국가가 힘을 가져야 지나온 역사속에서 이 민족이 겪었던 민족 수난의 역사를 되풀이 하지 않습니다. 또한 아직도 미완인 통일 조국의 참된 해방을 이루어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모든 일을 이루어낼 수 있는 힘의 원천은 국민입니다. 올바른 인생관, 윤리관을 갖게 해야 합니다. 혼자 잘 사는 세상이 아니라 함께 잘 사는 세상을 열어가야 한다는 의식의 대전환이 필요합니다. 교회는 이러한 변화를 위한 힘을 가졌습니다. 교회가 가지고 있는 힘은 국민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첫째로, 교회의 힘은 영적 능력입니다. 본문의 말씀은 바울이 에베소에서 마술을 행하는 이들을 내어쫓고 모든 사람들에게 두려움의 대상이 되었음을 기록합니다. 그 두려움은 바울을 통해 역사한 성령의 능력이었습니다. 교회는 살아있고 운동력있는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고 시행될 때 힘을 얻습니다. 성령의 능력이 말씀으로 역사하는 곳에 변화의 체험들이 나타났습니다. 병자가 고침 받으며, 귀신이 내어쫓기며 죽은 자가 살아났습니다. 교회가 가진 영적인 능력이 초기 한국 교회의 역사에서 사회의 구습과 퇴폐 풍조를 몰아내고 국민의식을 계몽한 경험을 한국 교회는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다시 이 시대에 교회만이 가진, 우리 국민의 정신을 하나로 결집시킬 만한 영적인 힘이 요청되고 있습니다. 둘째로, 교회의 힘은 성결함입니다. 깨끗함은 세속의 그 어떤 단체나 개인도 지닐 수 없는 교회의 힘입니다. 성결의 힘은 교회의 본질이며 교회가 교회됨을 선언하는 독특성입니다. 성도는 이미 그 거룩함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사회 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부패를 보는 국민들의 입에서 한숨과 체념이 반복되고 있는 오늘입니다. 우리의 하나님은 거룩하신 하나님입니다. 그분의 거룩함이 교회의 거룩함이며 성도에게 이 거룩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깨끗한 교회는 힘을 얻고 성장합니다. 얼마전 한 경제 신문에 아시아 태평양 G6가 발표되었습니다. 21세기 아시아 태평양 시대를 이끌고 나갈 나라가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여기에 싱가폴과 말레이지아가 포함되고 우리 나라는 빠졌습니다. 당연히 우리 나라가 포함되어야 할 것이라는 생각에 신문을 살펴 보았지만 역시 없었습니다. 싱가폴이 여기에 포함된 이유를 이 나라의 지도자인 리광효 수상의 지도력 때문으로 꼽고 있었습니다. 그는 30년간 이 나라를 이끌었는데 국민들은 그를 독재자라고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의 청렴결백함 때문입니다. 이 나라 공무원의 청렴결백함은 세계화 시대의 경쟁력의 원천이 되고 있습니다. 지도자와 국가의 공복들이 갖고 있는 이 힘이 다음 세기에 이 지역 국가들을 이끌 수 있는 힘이 있는 국가로 성장하게 할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깨끗함이 국민의 힘을 하나로 결집시키고 세계 최고의 첨단 도시 국가를 향하여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 국민은 깨끗함에 목말라 있습니다. 어느 곳도 부패하지 않은 곳이 없다고 이야기 합니다. 교회는 어떠합니까? 교회가 보여 주어야 합니다. 교회는 거룩, 성결이 그 본질입니다. 잃어버린 본질을 회복하고 국민의 목마름을 해결해 줄만큼 한국 교회는 양적으로 성장해 있습니다. 그리고 질적인 변화에 있어서도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정도로는 안됩니다. 일천만 기독 성도가 힘을 모아야 합니다. 그것은 교회의 본래의 모습을 찾는 아주 기본된 것입니다. 특별히 이 땅의 젊은이들이 복음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복음만이 그들에게 참된 인생관, 가치관, 청렴함을 심어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라나는 세대에게 교회의 본질인 성결함을 가르치고 물려주지 못한다면 교회와 국가의 미래는 더욱 어두워질 수 밖에 없습니다. 셋째로, 교회의 힘은 미래에 대한 비전입니다. 꿈이 없는 인생은 무익합니다. 꿈이 없는 국민은 미래 세계의 주역이 될 수 없습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창조 세계 전체를 정복하고 다스리라는 위임을 하나님께로부터 받았습니다. 교회의 꿈은 창조 세계의 경영을 통하여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누리며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는 데 있습니다. 말레이지아에는 국민에게 꿈을 주는 지도자가 있습니다. 그는 마하티 수상입니다. 그의 자동차 번호는 2020입니다. 이는 인간의 가장 밝은 좌우 시력을 나타내는데, 마하티 수상은 이 눈으로 세계와 미래를 내다보겠다는 의지를 담아 국민에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20년이 되면 말레이지아를 다음 세기 이 지역 최고의 정보통신 기지국가로 발돋움 시키겠다는 꿈을 불태우고 있습니다. 국민들은 이 지도자와 함께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도 이러한 지도자가 그리운 때입니다. 그러나 바라만 보고 있을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세계에서도 보기 드문 교회의 성장을 이 땅에 가져다 주셨습니다. 교회의 성장은 창조 세계 경영의 꿈입니다. 교회가 꿈을 주어야 합니다. 젊은이에게 이상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오늘의 젊은이에게 교회는 그들을 향한 관심이 있다는 것을 무엇으로 보여 주고 있습니까? 꿈을 찾는 젊은이들이 교회 안에 몰려들게 해야 합니다. 이 땅의 백성들에게 교회의 모습을 통하여 소망을 갖게 해 주어야 합니다. 젊은이들에게 꿈과 이상을 심어 주어야 합니다. 여건이 지금은 미약할지라도 가장 큰 관심이 이곳에 있다는 것을 분명히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교회는 하나님께서 이 민족에게 주신 꿈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하나님 나라에 대한 영원한 소망은 지금 여기에서 시작되고 가꾸어져 가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이 땅에 교회를 통해 열어주시는 미래에 대한 소망은 다음 세기에 이 지역을 이끌고 나갈 시대 정신을 예수 정신으로 이끌어 가는 것입니다. 사람을 움직이는 힘은 시대 정신입니다. 한국 교회를 통해 우리 민족은 다음 세대의 시대 정신을 이끌어 가는 꿈을 꾸어야 합니다.
교회는 흥왕하여야 합니다. '한국 교회의 핍박'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한일 합방을 전후한 시기에 이승만이 저술한 것입니다. 그 내용 가운데 일본 사람이 합방을 전후하여 조선인을 4부류로 분류한 사건이 있습니다. 첫째는 다수의 백성. 무식하고 양순하여 관인을 범같이 두려워하는 자. 둘째는 이완용, 송병준같이 일본에 충성하는 자. 셋째는 주색 잡기에 빠져 세상 일을 잊고 사는 자. 이런 사람들은 일본 사람들이 염려하지 않았으며 더러 항일 운동을 하는 사람이 있어 백성의 존경을 받았으나 그들의 일부는 해외로 망명하고, 유배 당하고, 옥에 갇혀 두려울 것이 못 되었다. 넷째는 수훈도 많고 자기 지방에서 다소간의 명망이 있는 자들로, 어찌보면 일본에 복종하는 듯도 하고 어찌보면 '너는 너, 나는 나'로 여기는 듯도 하여 남과 잘 섞이지 않고…. 일본의 주권자가 벼슬하라 하면 공손히 거절하고 교회 속에 묻혀 교육이나 전도에 종사하는데, 혹 일본인들이 돈을 주며 비밀 청탁을 하여도 듣지 않고 혹 주색 잡기로 유혹하여도 이에 빠져들지 않으니 예수교인들은 이와같이 일본 관리들과 반대되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교회는 일본 관리들에게 두려움이 되고 백성들에게는 조국의 어두운 시기에
빛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핍박에도 불구하고 더욱 흥왕하고 힘을
얻었던 것입니다. 교회의 흥왕의 비전은 이와 같은 복음의 원리에 교회가 굳게
섬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교회가 살면 민족이 삽니다. 영적인 능력을 회복해야 합니다. 교회의 마땅한 모습인 거룩성을 회복해야 합니다. 깨끗함이야말로 지금 이 백성이 가장 목말라 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꿈을 주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특별히 이 땅의 젊은이들은 꿈쟁이로 길러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이상과 하나님이 주신 꿈을 교회가 가졌음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교회가 하나님께로부터 부여받은 특권을 회복할 때 교회는 흥왕하여 세력을 얻으며 이 민족은 다음 세기에 주역으로 등장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 민족에게는 이 일을 능히 이룰 수 있는 영적 자원인 천만인의 기독 성도가 있습니다. 흥왕의 역사는 하나님의 백성을 통한 하나님의 역사임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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