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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성경에 비추어 본 인간복제의 문제점
1993년, 분열 중인 동물의 수정난을 인위적으로 분리해 내어 두 개의 다른
개체로 발생시키는데 성공하면서 과학자들은 '생명 복제', 그러나 이번에 양을 복제해 낸 기술은 이와는 달리 유선 세포에서 핵을 추출해 핵을 제거한 난자에 치환시켜 발생시키는 것이다. 그 후 원숭이의 수정란으로도 복제가 성공했다는 발표에 더욱 인간의 복제에 접근했을 뿐 아니라, 실제로 같은 기술로 별 어려움 없이 인간도 복제해 낼 수 있다고 주장해 모든 이를 놀라게 했다. 시험관에서 수정한 인간의 수정란을 분열 과정에서 분리해 같은 정보를 가진 두 아이를 낳게 하는 것은 현대 기술로 얼마든지 가능 하다고 본다.
질병의 치료 목적으로, 또는 인류의 식량난 타계 등, 일면 선한 목적처럼 보이는 측면도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타락한 인간의 기술이 무언가 선한 목적을 이루리라는 데는 의심이 가지 않을 수 없다. 복제 기술을 선하게 사용할 능력이 이기심 많은 인간에게는 이미 상실되어 있다고 본다. 포마토나 슈퍼 송아지가 한 순간은 좋은 것 같지만 결국은 생태계를 파괴하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
그간 수많은 우려와 경고에도 불구, 일부 과학자들이 생명의 신비한 정보를 모두 가지고 있는 유전자를 마음대로 조작하는 실험을 해왔다. 결국 양을 복제하는데 성공하여 세상을 놀라게 하더니 급기야 원숭이 복제까지 성공하였으며, 동일한 기술로 인간의 복제도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유전자 조작은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파괴하는 행위로 엄연히 하나님에 대한 무서운 도전이요 죄악이다. 어떤 종류가 되었든지 생물의 복제는 궁극적으로 생태계를 파괴하는 결과를 낳을 것이다. 유성 생식을 하는 생물은 암수로부터 각각 전수된 반수체가 결합하여 새로운 개체를 형성하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체세포의 핵을 치환하여 복제하게 되면 생태계의 다양성과 안정성을 잃게 되어 스스로 자멸하게 될 수 있는 것이다.
인간의 복제는 분명 인간의 윤리를 파괴하는 행위이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인간을 인 또 인간의 복제는 사회 구조를 근본적으로 파괴할 것이다. 사회란 남녀의 사랑과 그 결과로 갖게 된 자녀로 이루어진 '가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남녀의 관계 없이 원하는 형질의 인간을, 심지어는 자기 자신을 마음대로 복제할 수 있다면 결혼의 존엄성과 부모와 자녀의 관계 등 기존의 사회를 받치고 있던 가정의 개념이 파괴되며, 결국은 사회가 파괴될 것이다.
아직 인간 복제가 성공한 것도 아닌데 성급하게 생각하는 것같다. 혼은 물질이 아니기 때문에 복제가 불가능하다. 하나님께서 인간 복제가 성공하도록 내버려 두실지도 의문이고, 설사 그렇다 하더라도 동물이나 인간을 복제한다는 것은 없는 생물을 새로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님을 확실히 하고 싶다. 이것은 일란성 쌍생아가 태어 나는 원리를 인위적으로 유도하거나, 체세포에 있는 핵을 치환하여 발생을 유도하여 생명체를 얻는 것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이는 하나님이 창조하시는 과정을 인간이 약간 간섭할 뿐 분명 새로운 창조는 아니다. 그러므로 복제를 통해 태어난 아이도 정상적인 인간이며 영적으로 구원받아야 할 하나님의 피조물인 것이다.
과학 및 물질 만능주의로부터의 탈피, 그리고 생명을 존중하는 성경적 윤리관의 확립이 필요하다. 과학자들의 각성과 함께 창조 신앙의 회복이 절실히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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