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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로 읽는 성경
롯을 구출하고 아브라함이 돌아올 때에 살렘 왕 멜기세덱이 아브라함을 축복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아브라함은 전리품의 십분의 일을 멜기세덱에게 주었습니다. 이것이 최초의 십일조였습니다. 그 후에,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사백년간 이방에서 객이 될 것과 이 땅(가나안)으로 돌아와 가나안 족속을 물리치고 회복될 것을 약속하십니다. 그 때에 아브라함은 사라의 여종 하갈을 통해 이스마엘을 낳게 되며 할례를 받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사라 부부의 이름을 본명이었던 아브람과 사래에서 개명시키시는 일도 하십니다. 그리고 얼마 후 하나님은 두 천사와 함께 마므레 상수리 수풀 근처에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셔서 아브라함의 친아들(이삭)을 약속하시고 의인 열 명이 없어 멸망하게 될 소돔과 고모라를 예언하십니다. 날이 저물 때, 마침내 두 천사는 소돔에 가서 롯 부부와 두 딸을 소알로 도망하게 하고 소돔과 고모라 온 들을 연기와 재로 만듭니다. 탈출 도중 롯의 아내는 천사들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뒤를 돌아본 까닭에 소금기둥이 되기도 합니다. 소알로 도망하였지만 마음이 불안한 롯은 두 딸과 함께 동굴로 가게 됩니다. 거기에서 두 딸은 후손이 없다는 이유로 몰래 아버지에게 술을 마시우고 동침하여 모압(큰딸)과 암몬(작은딸) 족속의 조상이 됩니다. 한편 아브라함은 마므레에서 그랄로 이사하여 그랄 왕 아비멜렉을 만나게 됩니다. 과거에 애굽왕을 속인 것처럼 그는 또 아내를 누이라고 속이게 됩니다. 하나님은 아비멜렉에게서 사라를 돌아오게 하시고, 언약하신 대로 아브라함의 나이 백 세에 아들 이삭을 주십니다. 이삭이 자라감에 따라 하갈과 그 아들 이스마엘은 바란 광야로 이주하게 되고, 때에 아브라함은 아비멜 렉과 브엘세바 에서 언약을 맺게 되었습니다. 그 일이 있은 후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다음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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