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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커스 당신도 애인이 있습니까?
"누구든지 남의 아내와 간음하는 자 곧 그 이웃의 아내와 간음하는 자는 그 간부와 음부를 반드시 죽일지니라" (레 20:10) 이스라엘 백성의 출애굽 광야 생활은 흔히 우리 인생에 비유된다. 특별히 40년을 방황케 하신 하나님의 섭리는 우리의 한 세대를 말하신 듯 하여 더욱 그러하다. 그래서 그 당시 주신 율법은 역사의 흐름과 상관없이 계속 선고되어졌다. "사람이 불을 품에 품고야 어찌 그 옷이 타지 아니하겠으며 사람이 숯불을 밟고야 어찌 그 발이 데지 아니하겠느냐 남의 아내와 통간하는 자도 이와 같을 것이라 무릇 그를 만지기만 하는 자도 죄 없게 되지 아니하리라" (잠 6:27-29) 출애굽 세대로부터 500여년이 지난 통일 왕국 시대의 솔로몬 왕도 그의 잠언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리고 1,000년 후 예수님은 산상수훈 중에 "또 간음치 말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마 5:27-28) 고 말씀하셨고, 약 2,000년이 지난 지금 부부 사이엔 육체적 정조 뿐만 아니라 정신적 정조의 의무도 인정된다는 법원의 판결이 있었다. 즉 성관계를 갖지 않았더라도 배우자가 아닌 다른 이성과 교제했다면 이 역시 부부간의 정조의무를 위배한 것이라는 법의 판단이다. 또 정신적 정조 의무를 지키지 못한 것도 이혼 사유일 뿐 아니라 정신적 피해에 대한 위자료까지 지급해야 한다는 내용도 덧붙여졌다.
그 갈빗대 하나를 취하시고 하나님은 처음부터 여자를 빚지 않으시고 아담의 그 갈빗대 하나를 취하여 하와를 만드셨다. 그것은 아담과 하와가 하나의 인격자임을 의미하는 창조의 은혜이다. 그래서 부부는 하나이어야하며 그들을 통해 이루어지는 가정은 하나님의 자녀를 양육하며, 동일한 비전을 가지고 사역해야 할 부르심에 대한 사명이 있다. 단순한 생육과 번성이 그 목적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을 길러내는 그릇이 되어야 한다. 이 귀중한 사역이 주어졌는데도, 이 세대는 - 심지어 배우자에게 불만을 가지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운명적 만남인 양 - 배우자 이외의 사람에게 연애의 감정을 갖는 것이 인간의 본성으로 표현하며 이끈 드라마들을 TV에 보기좋은 영상과 아름다운 음악으로 포장하여 수익좋은 판매를 하고 있다. 여기에 질세라 생방송 「좋은 밤입니다」라는 프로에서 행해진 전화 설문조사에서 약 40%가 「애인」의 두 주인공 운오와 여경이 계속 만나도 좋다는 입장을 보여 이 시대의 가치관의 부재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사람의 참 가치관은 인간의 행복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먼저 생각하는 데에 있어야 당연하다. 그 말씀의 내용이 나에게 어떤 의미인지 명확히 알 수 없을지라도 순종할 때, 우리는 가장 적당한 상황으로 우리를 늘 인도하시는 주님의 은혜를 실감하게 될 것이다. 글 : 김주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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