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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버인터뷰

백지명
백지명

전남대 영어교육학과(동양교회)


요즘 패션의 흐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요즘은 많은 노출이 있고, 몸매가 드러나는 옷이나 사람들로부터 성적인 충동을 일으킬만한 옷들이 입혀지는 것 같다.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도 우리가 아름답게 꾸미는 것을 원하신다고 생각하지만 심한 노출로 안 좋은 시선을 끈다면 바람직하지 않다.


교회 내에서 심각한 면은 없나

청년들은 거의 없다. 그러나 중고등부 학생들이 심각하다. 가치관이 복음 안에서 성립된 것이 아니라 세상 가운데서 성립되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왜 드러내고자 한다고 생각하나

예쁘게 보일려고 꾸미는 것에서 변화한 대중심리인 것 같다. 성경에 '또 이와같이 여자들도 아담한 옷을 입으며 염치와 정절로 자기를 단장하고 땋은 머리와 금이나 진주나 값진 옷으로 하지 말고 (딤전2:9)'라는 말씀이 있다. 사람에게 젊음이란 잠깐인데 너무나 치장하는데 시간을 소비한다. 선하고 온유한 마음을 가지려 하는 인격적 성숙은 생각지 않는다. 시대가 악해지고 사람이 쾌락적인 것만 추구한다. 이러한 경향은 대중매체가 많이 선도한 것 같다.


밖에서는 반바지나 쫄티 등을 자유롭게 입다가도 교회에서는 그러지 못하는 크리스천의 이중적인 모습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비판해야 하겠지만 그럴 수 없는 게 현실이다. 교회가 올바른 길을 제시해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믿음이 성장되면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교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교회가 사회와 분리되어서도 안되지만 사회를 좋은 방향으로 이끌려면 사회가 어떠한지 알아야 한다. 하지만 사회를 수용하되 도덕적 기준을 넘지 않아야 한다. 신세대는 신세대답게, 기성세대는 기성세대답게 변화해야 한다고는 생각하지만 성적간음의 원인이 되어서는 안된다.


크리스천의 마음가짐은 어떠해야 하나

한국교회는 양적인 크리스천의 수에만 너무 집착한다. 교회 가는 사람은 많은데 모둑 하나님을 복 주는 하나님으로만 생각하지 심판의 하나님으론 생각하지 않는다. 나도 교회에서 말씀을 배우는 것만으로는 세상에서 살기가 힘들 것 같아 선교단체에 들어가 말씀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구체적으로 하나님을 가르쳐야 하고 깨어있는 사람들의 많은 기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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